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워킹대드의 비애 & 그 와이프의 비애.

남편이 목감기를 앓고 있다. 열은 전혀 없고 몸살기도 없대고, 온가족 괜찮은 걸로 봐서 신종플루는 아닐 거라 믿는다.
(아니어야 한다. -_- 민서는 일단은 워낙 멀쩡해서 계속 원에 나가고 있다.)
어쨌든. 오늘 아침에 빨리 쉬어서 감기를 떼어냈으면 하는 속내를 비추길래...
주말에 출근하더라도 오늘은 일단 저녁먹으러 들어오는 쪽으로 얘기가 되었다.

그런데...남편 왈...

"근데 일찍 퇴근하면 애들이 너무 스테미너가 넘쳐서 쉬는 게 쉬는 게 아니야....차라리 회사에서 일하는 게 쉬는 걸지도...;;;"

...........뭐 이 말에는 나도 100% 동감하는 바이지만....
이렇게 대꾸하지 않을 수 없었다.

"-_-+ 그러니까...이렇게 스테미너 넘치는 애 둘을 데리고 밤늦게까지 내가 얼마나 독박을 쓰는지 알어?!!! -_-"

크흑.
결론은...그래도 오늘은 저녁은 먹으러 들어오기로.
밥은 뭐 하나.... 흑.. 주부의 비애여....
감기니까 국 끓여야 하는데.....

오늘도 스테미너 넘치는 둥실이는 밥과 과자를 엄청나게 많이 먹고, 은나도 푸지게 싸고...
여기저기 기어다니면서 전선도 살포시 만져주고...혼자서 자알 놀더니...
내가 안 보고 있던 사이에 이러고 있었다.

드디어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도 혼자 앉는 것이다.
어제부터 기미를 보였는데 어제는 사진도 올렸다시피 중심을 잃고 이마도 꽁 찧었는데, 하루만에 터득했다.
흐흐...어쩐지 조용하더라니....마스크를 신났다고 빨고 있더라.

이쁘니까 기념으로 한 컷 더~ ^^
앉아 노는 재미를 알게 되었으니 신세계가 열렸다.
축하해 둥실. 이제 언니랑 짝자꿍도 제대로 하자. ^^


Linea..

by 아트걸 | 2009/11/04 14:07 | 가족 | 트랙백 | 덧글(30)

34개월 & 7개월 동영상과 사진 - 베이비 시터와 공부(?)하기


백문이 불여일견 동영상.
민서가 "엄마 나도 할래(찍을래 & 카메라 볼래)"라고 부탁하는 걸 매몰차게;; 거절하고 계속 찍었다.
민서도 워낙 잘 놀고 있었기에 평소처럼 집요하게 매달리지 않고 미련 없이 계속 놀이를 진행해서 다행..^^;

우리집의 베이비시터는 안민서양이다.
둘째 이상 낳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9개월만 되니까 첫째랑 같이 놀아서 정말 편하다고 얘기할 때...
나도 살짝 설렜었다. 놀러가서 실제로 봐도 그랬다.
현재 둥실이 7개월. 민서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고 있다.
정말....초반 몇 달이 힘들지...앞으로 점점 신세계가 열리고 있음을 느낀다.
(....라고 은근 둘째 지름신을 다시 영접...^^;)

비록 그제어제 연속으로 아빠를 때려서-_- 좀 혼나긴 했지만....
다른 사람을 때리는 건 혼나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혼나는 것일 뿐이다.
자기 전에는 항상 민서를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이번에 이틀 연속으로 그랬던 이유는 이틀 연속 산책을 못 나가서 배알이 꼬였기 때문이다. -_-;
추운데 어쩌겠어...ㅜㅜ

에휴...힘들게 일하는 아빠가 언제나 민서한테 약하니까....나보다는 확실히 만만해서....
게다가 아빠랑 놀면 즐거워서 흥분하는 그 심정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닌데...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니까....
부드럽게 "다음엔 그러지 말자~"고 하면, 실실 웃으며 눈치보고 또 할 성격인 걸 내가 경험으로 아니까.

신기한 건, 나는 단지 "엄마가 다른사람 때리면 안 된다고 그랬지!"라고 거듭 얘기하고서(경우에 따라 제법 고압적이긴 하다.)
들쳐 안고 다른 방에 데려다놓을 뿐인데...(문도 안 닫고 당연히 불도 켜줌.)
민서는 정말 자지러지게 운다는 점이다. 남들이 보면 한 열 대는 세게 때린 걸로 착각할 정도....;;;;
난 정말 맹세코 안아서 옮긴 것 밖에 없는데도, 진짜 엉엉 울어서, 살짝 당혹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비폭력 훈육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진 않으려고 한다.
완전 무폭력은 아닐지라도, 분명 비폭력이고,
아이가 자지러지게 우는 걸 들으면 마음이 좀 아프지만, 그게 훈육이 잘 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까.

사실 내가 격리하는 그 시점에서 애가 안 운다고 가정하니..그게 더 무섭다..;;;;;;
오히려 와앙 울어버리고 빠른 시일 내에 안으바 해서 서로 풀어버리는 게 백번 낫지.
물론 천번 나은 건 민서가 타인을 안 때리는 것이고....-_-;;;;;

음....오해는 마시길....우리 딸 마구 때리는 아이는 아니다. ^^;;;;
그저 산책을 갑자기 금지당하고, 덩달아 심신이 지친 엄마하고 좀 삐걱하다가.....
가장 만만한 아빠한테 분출이 됐달까.


그래서 오늘(날짜상 어제)은 내가 작정하고 큰 딸을 위한 작업(!)을 했다.
오랜만에 학습지-_-를 꺼내든 것이다.
그러고보니 출산 직후 실내에서 잘 지내기 위해 실행한 이후....반년 만에 처음이네.
'연필잡고'라는 서점판매 학습지 한글, 수학 2돌 코스-_-를 아예 대량구매했다가...여름 내 잠재우고 있었다.

간만에 하니 버닝 모드. 스티커 붙이는 건 언제나 즐겁고 말이다.
점선 따라 그리는 건 아직 많이 힘들어서 민서가 먼저 이렇게 말했다. "엄마. 이건 어려우니까 도와줘."

개인적으로 이런 학습지 룰대로....색칠하고, 동그라미 하고, 스티커 붙이고, 선 그리는 거....
수학이니 한글이니 껴맞추고, 획일적인 답안을 강요하는 내용들.....
솔직히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산책 못 나갈 땐 아주 좋은 놀이감인 것은 분명하다.
기왕 하는 거, 성우톤;;으로 신나게 읽으며 진행해 줬다.
오늘은 수학 1단계 43쪽을 쉬지 않고 단숨에 했다.
시간도 당연히 50분 이상 걸렸다.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쪽수가 40쪽 이상이고 한 쪽에 1분 이상은 걸렸으니.

민서가 먼저 "엄마...나 좀 쉬고 있을게~"라고 하며 잠시(30초-_-) 누울 정도로 집중했다. 허헛....
바깥에서 그렇게 뛰어놀아도 잠시 쉰 적이 없건만...;;;
역시 머리와 손을 써야 에너지가 더 소모되는 것이었나? -.-
다른 아이들도 이런 학습지는 앉은 자리에서 후딱 끝내는 걸 많이 봐서 그런지,
그런 면으로는 많이 감동적이진 않았는데...
자기 입으로 먼저 "쉬겠다"고 한 건 매우 고무적이었다. 으하하....

어쨌든...이 학습지 놀이도....언제까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겨울에 나를 살려줄 것이라 믿는다.
비록 나의 에너지는 제법 소모됐지만....오늘은 제법 행복했고, 협조도 잘 했다.
(그러고보니 바깥에 나가면 민서나 나나 에너지 소모가 덜 되고, 집에서 공부하면 둘다 에너지소모 많이 되는군...^^;)


언니가 공부(?)하시는 동안 이미 마스터;;한 책을 먹어서 습득하는 동생.
둥실이도 50여분 동안 바닥 기어다니면서 잘 기다려줬다. ^^
간혹 책상을 건드리긴 했는데....그때마다 민서 왈...
"둥실아!! 언니가 공부하고 있잖아~~조금만 기다려~~까꿍~~"
이런 상황이었다. 허헛....
공부하면서도 죽지 않는 시터본능이랄까..;;;

무플래쉬 버전. 공부;;의 여파로 멍한 언니와 책으로 장난쳐도 아무도 터치 안 해서 즐거운 동생.

어제 낮에 찍은 사진. 양손에 과자 든 둥실.

무플래쉬 버전. 아우 귀여워...저 볼...>_<
이마에 살짝 빨간 기운은...앉아서 먹다가 쿠션 바깥 바닥으로 꿍 찧은 자국.
꽤 큰 충격이었는데, 전혀 울지 않았다. 그녀는 먹느라 바빠서 울 새가 없었다. 으하하...

그래. 이번 겨울은 학습지와 스티커책으로 견뎌보자!!! ㅜㅜ

Linea..


- 나도 좀 더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싶은데....
에너지의 문제가 크다. 으음...-_-
하긴...마음대로 오리고 붙이고 그리고 반죽도 마음대로 주무르는...그런 시간도 있으니까.
괜히 엄마표로 한답시고 학습지스러운 거 만드느라 에너지 쓰지 말자.
학습지일려면 아예 지금처럼 우리나라 공교육스러운(;;) 게 나을지도. -_-;

by 아트걸 | 2009/11/04 04:36 | 가족 | 트랙백 | 덧글(14)

5개월 & 32개월 - 지난 여름 산책의 추억, 자전거, 그네 수련, 도고 여행 etc..

똑딱이 사진을 안 풀어놓고 있어서 여름 사진이 아직도 있다. ㅜㅜ
밀렸다 올리는지라 스크롤 압박이 좀 세다. 116장..;;;;
그래도, 일단 찍은 컷은 최대한 살린다...가 나의 모토!!


두달 전만 해도 둥실이가 엎어져서 자는 게 귀엽다고 이렇게 찍어댈 상황.

여름내 잘 먹어서 통통하게 살이 오른 민서.

여름밤에 산책하면서 그네 수련이 본격화 되었다.

날씨가 좋았던 시절에는 산이를 일찍 하원시켜서 함께 산책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이 때만 해도 산이가 내가 봐줄만한 반경에도 놀았다. 지금은 어느새 컸고 날씨도 안 받쳐줌..ㅜㅜ

신난 그네아기 민서~

언니오빠들 노는 동안 단잠에 빠진 둥실.

산이네서 놀 때, 풀이 없어서 임시로 밥풀을 줘서 나온 작품.
요즘도 꾸준히 모자이크(?!)를 작업한다.
내가 안 건드려도 되어서 참 좋다. ^^;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나들이.
복장이 계절을 말해준다. ^^;

둥실이는 언제나 잘 자는 아기~
볼이 흐르는 걸 보니 중력의 법칙을 실감할 수 있다.

모녀도 기념사진~

자기 우산 들고가서 신난 민서.

비행기에 오르는 퍼스트 레이디의 풍모? 쿨럭...

이날 외출나가서 시종일관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
역시 거창한 데 안 가도, 아이들은 나가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음....저 줄사다리를 정복해 볼까?

이정도는 껌이지요~~~

시소에서 사색중?

그래. 이 때만 해도, 날씨도 참 따뜻했고...
나 혼자서 애 셋도 볼만했다.
그러고보니 이날 산이가 잠시 크록스 신발을 잃어버렸었는데...
사진에 신발에 벗겨진 장면이 찍힌 걸 이제야 봤네..;;;;
신발은 7살 정도 된 누나가 미끄럼틀 위(딱 저 위치..;;)에서 찾아줬었다. 흐흐...

민서의 홀터넥 뒷태가 귀엽다..^^;
근육이 제법 있네...쿨럭...

현우오빠가 예뻐해줘서 기분 좋은 둥실~

매일유업 공장 견학간 기념사진.
아아..관련 포스팅은 계속 미뤄지고 있...ㅜㅜ

파라다이스도고에 또 가서 신난 민서~

아빠와 큰딸이 놀러간 사이 모녀 셀카~

8월 29일 토요일에도 이렇게 한산한 파라다이스도고~~~

혀가 옆으로 뒤집어지는 민서. 흐흐...
아빠엄마 둘다 가능함...유전 맞음. 쿨럭...

수영복 뒷태~

수영복 앞태~~~
이 귀여운 수영복 내년엔 크겠네.

춥다고 아빠가 윗도리 입히기 시작.

암링으로도 다닐 수 있지만...솔직히 보행기 튜브에 태우는 게 제일 속편함...^^;

둥실이도 온탕을 즐기는 중~

보행기 튜브 탑승도 가능~~~

둥실이를 바닥에 재우는 바람직한 방법.

홀가분한 간식타임.

몰디브에서 산 저 천을 아주 잘 써먹었다는 후문.

부녀사진 1탄.

부녀사진 2탄~~~~

로케트를 타고 가는 언니를 존경하며 쳐다보는 동생.

27년;;만에 새로 마루를 깐 친정에 놀러갔음.

나름 빨간색 트리플룩~

이날 내가 애지중지 아끼던 인형옷(인형은 아마도 버려진 듯. -_-)을 챙겨왔다.
입힐 인형이 없어서 하나 살까 했는데...요즘 인형들은 규격이 죄다 달라서 못 사왔다.
그냥 인사동에서 한복 입은 인형 살 걸 그랬나...;;;
저 옷 중에는 내가 직접 만든 작품;;들도 몇 있다. 나중에 제대로 포스팅하고 싶은데...과연 언제? ^^;

둥실이도 아빠와 사진 한 방.

열심히 뭔가를 하는 저 아이는.....바로 나다.

찍는 김에 가족사진도 찍었다. 나 5학년 때.

언제나 둥실사랑 현우오빠.

가끔은 얼굴이 직사각형;;이 되는 둥실..흐흐...

여의도에 브런치(!)를 즐기러 간 날. 오빠에게 무언가 부탁하는 민서.

물을 자유자재로 따르는 오빠를 존경하며 바라보는 민서. 흐흐...

나들이가 즐거운 둥실~

이모의 모자를 쓰고 새침한 민서~

오빠가 있으니까 엄마 손이 필요 없다~~
(아빠도 뒤에서 둥실이 유모차 끌고 있음.)

둥실이와 놀아주는 사촌남매.

자전거 수련이 본격화되었던 9월 초.
페달 밟는데 몰두한 민서는 자전거에서 내릴 생각을 안 하고 혼자서 50미터 이상 앞으로 갔다.
이날 마침 4살 아이 미아방송이 계속 나와서...괜히 식겁했었다. -_-

둥실사랑은 오빠사랑~~~

원래 훨씬 전부터 페달질은 가능한데....집에 있는 뽀로로 자전거는 사이즈가 제법 커서 엄두를 안 냈었다.
여의도공원에서 대여하는 뿡뿡이 자전거는 작은 사이즈라서 혹시나 하고 시켜봤더니...
오빠들 하는 것 보고 스스로 깨치더라.
페달 밟으니까 자전거가 앞으로 가는 걸 알더니 완전 버닝.

현우는 언제나 둥실사랑~

요맘 때 둥실이 저 팔뚝의 올록볼록함과 손가락의 호랑이스러움이 너무 귀엽다.
지금도 벗기면 저렇지만, 짧은 옷을 못 입는 철이니 사진 찍기가 쉽지 않다. ^^;

희원언니 둘째 보러 간 날~ 부리부리한 잘 생긴 아드님~

아기들이 제각각 잘 노는 바람직한 장면.

으흐흐...5개월 무렵부터 간혹 이렇게 턱을 괼 때가 있었는데...사진찍기는 실패하다가...
이날 턱 괴는 것 보고 부랴부랴 찍었다. ^^
건지긴 건졌구나~~~
요즘은 또 안 괸다.

귀여우니까 한 컷 더. ^^ 턱 괴는 둥실~~~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이 하는겨?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서서 그네타는 민서.
내가 밀어주면 큰일난다. -_-
"엄마 저리 가있어!!!"
독립심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따님..;;;

언니가 그네타는 동안 마실을 즐기는 둥실.

산이까지 셋이 잘 나온 사진. ^^
이렇게 놀고 있다가 산이 엄마가 놀이터로 바로 퇴근하시면 산이는 즐거워서 꺄르륵~~

초가을까지는 산이랑 산책을 제법 많이 했다. 사진도 많다.
v자 하고 딴데 보는 애는 누구야..;;;;

오누이 모드.

선물받은 이 예쁜 옷을....이날 딱 한 번 입었다는...크흑....
내년에 티셔츠로 활용 가능할 듯 해서 덜 아쉽긴 하다. ^^;

둥실이도 산책이 즐겁다~

즐거운 아이들.
이 재미로 내가 셋 데리고 산책 다녔다는..^^;

발 구르는 것까지 스스로 터득한 체육소녀.

그네만 있으면 밤이 두렵지 않았는데...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아쉽다. 흑...

이날도 하원 후 산책...흐흐...
이 사진 보니까 울 아파트 진짜 좋아보인다. (실제로도 좋지만)
사실 지상에 차 다니는 아파트였으면 이렇게 산이까지 같이 하원시킬 엄두 못 냈을껴...

세 아이 다 잘...아니..못 나온 사진..쿨럭...
산이는 저 길을 무한대로 왔다갔다 했다는 후문. (그러니까 봐줄만 했지..흐흐..)

오빠들과 줄넘기 놀이~
지상에 차 다니는 아파트라도 한동짜리면 부담 없다. 흐흐...

나홀로 아파트의 그럴듯한 조경.

언니가 그네타는 동안 자는 둥실.
똑딱이 메모리에는 둥실이가 유모차에서 자는 사진이 참 많군..;;;;;

그네홀릭 언니의 늘씬한 스키니진 차림.

선글라스 남매.

밤새 땋았던 머리를 풀어헤치니 자연 파마가 됐다. ^^;
좀 더 크고 땋을 때 협조 잘 하게 되면 종종 자연 파마 해줘야지~~

둘 다 똑같이 선글라스 거꾸로 들고 뭐하는겨..;;;

새로 개장한 타임스퀘어 딸기가 좋아에서 손잡이 놀이를 처음 접했다.
나는 설마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

워어....내가 다 놀랐다.
(물론 두달 지난 이젠 놀랍지도 않다..;;)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기차 타는 데도 줄이 길었다.

혼자 안 타고 오빠들과 같이 타서 더 즐거운 모습. ^^
이래서 애들은 같이 커야 하는데 말이다.

애들 얼굴이 잘 안 나와서 풀샷을 올리진 않았는데...
저 곰 진짜 크다. 민서가 서 있는 곳은 배인데, 민서 키높이다. -.-
무서워하지도 않고 잘 놀더라..;;;
참고로 등짝은 호승이.

무서워하는 막내..흐흐...

안 무서워하는 첫째..;;; (웃는 사진이 흔들려서 버렸음. 아쉽..)

작은 말도 정복~
신종플루고 뭐고...저 딸기가 좋아에는 사람 정말 많더라.
너무너무 많아서 살짝 돈이 아깝기도 했다..;;;
서울은 역시 어딜 가도 사람이 많다.

아무데서나 매달리는 체육소녀 민서...-_-;
엘리베이터 고장난다고 하지 말라고 계속 애원하지만...
듣는 척만 함. -_-

달리는 체육소녀~

여기서부터는 또 밀렸던 DSLR 사진들. 9월 말 버전.
쌍커풀이 드러났다고 좋아하며 찍은 사진.

새로 장만한 수막대로 즐겁게 노는 민서.

집중하는 시선.

아직은 수개념 없이 놀고 있지만, 이런 것만으로도 충분히 놀이의 즐거움이 있다.

이유식을 잘 드시는 둥실.
이때만 해도 살짝 흘리기도 했는데...
요즘은 정말 하나도 안 흘린다..;;; 완전 꿀꺽.

언니가 옆에서 손도 잡아준다. 흐흐...
민서는 한동안 저 만화경을 '민서 카메라'라고 말하면서 사진 찍어준다고 포즈를 취하도록 시켰다.

처진 눈의 민서. 흐흐....

즐거운 둥실. 저때만 해도 더워서 마구 땀띠가 올라왔던 기억.

즐겁게 먹이는 나..;;;

이렇게 묻은 사진도 추억이다.
둥실이는 정말 금새 안 묻히고 먹는다.

밥먹이는 건 언제나 즐거워~

민서 100% 스스로 한 창작물.
"개구리"를 만들었다.
다른 색깔로도 일관되게 여러 개를 만들었는데, 못 찍어둬서 아쉽.
내가 이끌어주지 않아도 혼자서 하는 것이 정말 대견하다.

이제 슬슬 배밀기 시작한 둥실. (1달 반 전에..;; 지금은 밀고 다니는 것 선수~)

의자 밑이 왠지 즐거운 둥실~~~

웃음이 은근 헤픈 둥실~

자신의 능력이 진보함을 깨닫고서 저리 기뻐하는 것일지도...

예쁜 허벅지와 종아리 때문에 살린 컷.

둥실이도 한복 입어요~~~

피아노 소녀~
꼭 저 페이지만 펼쳐달라고 해서.....
.....진도를 못 나간다. ^^;

언니가 연주하는 동안 쏘서에서 잘 노는 동생.

나는 설거지중..흐흐...아빠는 찍사 훈련중..;;;

언니는 피아노에 몰두중...
(이날 정말 평화로웠구나...)

즐거운 피아노 소녀~

볼을 빨아들인 귀여운 둥실!!

혼자서도 잘 놀아서 더 이쁘다 이뻐~~~

밥도 잘 먹어서 더 이쁘다~~~

기분 좋으면 직사각형 얼굴이 되는 둥실. 흐흐....

이유식 해주면 너무 잘 먹어서 보람이 크다.
요즘은 더 크다. 흐흐...
어느새 쌀알 갈 필요도 없고 그냥 푹푹 끓여서 아무거나;; 넣고 절구에 살짝 찧어주면 오케이.
둘째라서 쉬운 건지 둥실이라서 쉬운 건지....

아아....스크롤의 압박. 내가 봐도 압박.
그래도 이렇게 올리니 기분은 좋다. ^^
이제 두 카메라 안에 있는 사진들만 밀렸다. 대략 한달치..쿨럭...


Linea..

by 아트걸 | 2009/11/02 13:46 | 가족 | 트랙백 | 덧글(18)

7개월 동영상 - 먹을 것을 뺏기면 우는 둥실

10월 25일, 그리고 어제 11월 1일에 찍은 동영상 두 개.
둥실이의 울음을 보는 것이 제법 힘든데, 최근에 둥실이 울리는 법;;을 터득했다.
바로, 먹을 것 빼앗기...^^;
백문이 불여일견.


지지난주부터 와코도 센베를 먹기 시작한 둥실.
민서 때는 한 두번 사주고 나서 시큰둥했었는데...
둥실이는 하루에 대여섯 개는 뚝딱이다..;;;;
카시트에서 징징댈 때 쥐어주면 너무나도 조용해서...
옷에 눌러붙는 부작용이 있더라도 쥐어주게 된다.
벨트커버 빠는 것보다는 백번 낫잖아...;;;
위 동영상에선 내가, 아래 동영상에서는 언니가 뺏으니까 대번에 표정 달라진다. 흐흐..



어제 찍은 따끈한 동영상.
찍기 전에 이미 한차례 지나가서 동영상에서는 조금 약하다.
민서 아빠가 "나 둥실이 저렇게 우는 거 처음 봐!!"라고 말하고서 부랴부랴 찍은 것. ^^;

의외로 온화하지만은 않은 둥실...특히 먹을 것에 대한 집착은 인정해 줄만 하다.
안민서..분발해야겠어..^^; 둥실이가 이유식 너무 잘 먹어서 벌써 식사시간에 엄마의 편애가 시작되고 있어...;;;;

주워먹는 것...가르쳐준 적 전혀 없어도 저리 알아서 잘 하는 것 보니 참 신기하다.
역시 살아가는 방법은 억지로 가르쳐줄 필요가 없는 것이다.


Linea..

by 아트걸 | 2009/11/02 11:33 | 가족 | 트랙백 | 덧글(10)

재미있는 나라

황박 선고 때 4년 간 기다린 조바심이 있다보니 일찍부터 새로고침;; 누르면서 속보를 확인했는데....
"사기 무죄!" 이렇게 야마를 뽑은 언론사가 있어서 순간 매우 열 받았었다.
다 무죄인 줄 알았잖아. -_-;
시간이 좀 흐르니 언론사 취향별로 다른 야마를 뽑았더라.
괜히 혈압만 올랐지 싶었다.

그래서 미디어법 때는 인터넷에 안 들어갔다.
실은 밖에 있어서 뉴스를 듣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중에 소식을 들었을 때도 그닥 열받지는 않았다.
원래 그런 나라인데 뭘.

선거를 제대로 해야지 뭐.
우리들이 선거해서 뽑은 작자들이 벌여놓은 짓인데 뭘 어쩌겠어.
헌법재판관들은 선거로 뽑히지 않았다는 말을 누군가가 하던데....
하긴. 선거로 뽑히지도 않은 사람들이 이래라 저래라 해서 바뀔 법이라면...그 또한 문제가 없지 않겠다.
....그래도 이런 건 좀 바꿔주지 그랬어. -_-

재밌는 나라다. 재밌는 국민들이고.
나도 재미있는 국민 중 한 사람인 것이고~ 브라보~~~


Linea..

by 아트걸 | 2009/10/30 12:54 | 횡설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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