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2일
미국여행4. 환경을 무시하는 문화 vs 멋진 자연경관의 아이러니
참으로 오랜만에 재개하는 여행후기인지라...
소프트한 내용의 포스팅으로 다시 문을 연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나의 여행기는 정보를 주기 위함이 아닌, 개인적인 사유가 주 목적이다. ^^;
나의 경우는 LA 선배 부부댁과, 휴스턴 친정언니네에서 숙박을 했기 때문에, 호텔로 여행하는 사람들보다는 현지생활 체험을 좀 더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마트에 장도 많이 보러 다녔고 말이다.
우리나라처럼 음식물 쓰레기 버릴 걱정 전혀 안 하고 바로 갈아서 개수대로 내려버리는 시스템은,
약간 부럽기도 했지만, '그렇다면 수질오염은 어떻게 처리하는 걸까?' 하는 궁금증을 안겨줬다.
(귀찮아서 내가 손수 알아보지는 않았음..;;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코멘트 환영..^^;)
분리수거를 아예 안 하는 건 아니었다. (물론 지역마다, 공동주택가마다 다르겠지만..) 종이 박스나 유리병은 분리수거하는 곳이 꽤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페트병이든 뭐든 다 한데 묶어서 버리는 문화다.
분리수거 스트레스 받는 우리나라 주부 입장에서는 이것 또한 부럽지 않다고 말 못한다.
마트나 쇼핑센터에 가면, 아낌없이 여러 겹으로, 여러 장으로 겹겹이 담아주는 비닐봉투들...
솔직히 넉넉함을 넘어서서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과잉 포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홀푸드 같은 오가닉 몰에서는 나름 자기네는 종이백을 선호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긴 하다.
스타벅스도 한 번 가봤는데, 종이컵은 기본이 두겹. 아낌없이 두껍게 얹어주는 냅킨과, 아낌없이 담아주는 빨대...
그러고보니,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케찹이나 나이프, 포크 등을 가운데 풀어놓고 공짜니깐 마음대로 가져가라는 주의이니..
솔직히 아무리 환경 생각을 한다 해도, 일단 많이 집어오게 된다. 그게 편하니깐.
한 번도 안 쓴 케찹이나 딸기잼이 포장째로 버려지는 걸 정말 많이 봤다.
(새삼 로마 맥도날드에서 케찹을 0.1유로에 샀던 생각이 나는구나..)
디즈니 같은 테마파크의 가족식당도, 패스트푸드와 유사한 구조인지라...
기본적으로 일회용 포크, 나이프, 스푼, 접시가 매우 남발된다.
일회용, 일회용, 일회용의 홍수다.
개인적으로, 일회용 포크나 접시의 경우, 설거지 하는 물과 세제로 인한 오염도를 고려하면, 쎔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주의이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무료로 일회용을 펑펑 뿌리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를 써도 되는 걸 두세개씩 쓰게 되는데, 그게 한 사람이 아닌 몇만명이 그런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어지럽다.
옷도 좀 그런 경향이 있다.
마트에 가면, 값싸고 디자인은 이쁘되, 약간 질 떨어지는 중국산, 과테말라산 등등이 판매대에 산더미같이 쌓여 있고,
그런 옷들은 공동세탁장에서 건조기 돌려가며 빨다보면 수명이 길지 않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고...
차라리 한철만 입고 휙 버리기 딱 좋은 것이다. 가격이 저렴하니 아깝지도 않고...
아기옷도 그런 맥락에서....저렴하게 사고 딱 맞게 입히는 주의인 것 같다. 우리나라처럼 헐렁헐렁 오래 입히고 물려 입히는 문화가 아니다. 갓난아기조차도 정말 딱~ 피트된 옷을 입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미국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의류 브랜드가 인기 있는 이유를 추측해 보자면..
일단 우리나라처럼 남들한테 멋지게 보이는 '비싼 상표'에 목 매다는 문화라기보다는, who cares? 분위기인데다가...
공동 세탁장에서 빨아 입어야 하는, 독립한지 얼마 안 되고 바쁘고 가난한 젊은이들 입장에서는...
그냥 부담 없이 유행 따라 바꿔 입고, 아낌없이 버릴 수 있는 옷이 더 편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크리스티나가 자기는 속옷을 안 빨고 매번 사서 입는다고 말했던 에피소드가 기억난다.
아무튼...이렇게 물자가 풍부하답시고 일회용품이 남발되는 이 나라는....
인구도 많고 넓기도 하다.
나라가 넓어서 자동차가 없으면 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자동차 대수도 참 많다.
지구 온난화는...이미 미국같은 나라가 너무나 큰 덩어리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처럼 조그만 나라에서 힘겹게 분리수거하고 세제 아껴쓴다고...해결될 문제는 아닐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니 참 무기력해진다. ㅜㅜ)
아무튼, 전반적으로 참 재밌고 즐거웠던....'잘 사는 나라' 미국에 대한 느낌은....
이 글에서 위에 열거한 요소들로 인해, 약간은 찝찝하고 짜증도 나는....그런 모습으로도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유럽에서의 검소하고 깔끔한 모습을 워낙 좋게 본지 얼마 안 지났던지라...더 비교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미국은 참 넓었다. 내가 가본 곳은 LA랑 휴스턴 밖에 없지만, 정말 강하게 느꼈다.
그렇게 나라가 넓은지라...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참 많다.
어쩌면 미국 사람들이...자기네 나라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 하는 이유중 하나가....
아름다운 자연 경관 때문이 아닌가 싶기까지 하다.
이제부터 백문이 불여일견... 그런데 사진들은 대부분 똑딱이라(이때만 해도 걷지 못하는 아강 데리고 DSLR 촬영 힘겨웠음..;;) 퀄리티는 기대하시면 안 된다. ^^; 찍은 장소도 많지 않다.
그리피스 천문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구도 엉망이고 역광에 잘 안나온 이 사진을 굳이 올리는 이유는..(리사이징 하니깐 더 안 보이네..-_-)
왼쪽 위 산등성이 주택가를 기억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로 치면 달동네일텐데...서양에서는 이런 집이 더 비싸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감흥이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는데..;;
정말정말 드넓었다. 우리나라에서 보는 느낌과는 분명 달랐다. (우열을 가릴 수야 없다만..)
직접 운전해서 이곳을 올라올 수 있었던 것도,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이번에 미국 가면 또 가고 싶을 듯. 이번엔 카메라도 좋은 걸로 찍어야지.
천문대에서는 LA 시내를 이렇게 내려다볼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저 뒤에 헐리우드 간판이 있다. ^^;
....여행 증명사진도 안 살려둘 수 없지.
똑딱이 사진이 안타깝긴 하지만...그래도 노을이 잘 나와서 좋다. ^^;
안아강은 콜콜 잘 주무셨다. ^^;
미국 도시가 다 맨하탄처럼 고층건물만 빼곡한 게 아니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됐다.
기본적으로 주택가는 저층이고, 시내 중심부에만 저렇게 삐죽 솟아있다.
우리나라라면 상업지구가 아니라 주택가가 다 고층일텐데..^^;
무슨 해변인지 생각이 안 난다..;; 어쨌든 LA 해변..
이 잘 안 나온 사진을 굳이 살린 이유는...저 오른편에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주택가가 부러워서...
(섹스앤시티 영화에서 사만사가 살던 집도 저런 곳이겠지? 아니..더 좋은 곳이겠구나..;;)
1월에는 이렇게 사람이 없다. 여름엔 어떨라나?
저~ 바다 건너편에 한국이 있는겨?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을 맛은 나더라. 구름도 예뻤고..
증명사진~~
(같이 못 온 아강아빠한테 살짝 미안해지는군..근데 바다는 몰디브가 짱이야..^^; 아쉬워하지 마슈..)
아강님은 이때만 해도 자고 있었다.
이 사진은 저 왼쪽의 주택가가 부러워서 살렸다.
이런데서 살면 참 좋겠다. 바다는 가깝고, 도심이고....우리나라엔 왜 그런 데가 없지?
....라고 쓰고 보니 내가 지금 인천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치..근데 우리동네만 해도 바다가 멀단 말이지..-_-)
역광 때문에 어둡게 나왔는데 은근 마음에 드는 사진.
남는 게 사진이라고 마구 찍어달라 그랬구나..허헛..
아강님이 깨셨길래 다시 한 방~
왼쪽 위에는 갈매기가 날아다니고...오른쪽 아래에는 갈매기가 죽어 있군...-_-;
나는 사정상 캐년 같은 곳을 관광하지는 못 했다. 그런데 솔직히 그닥 아쉽지는 않다.
이렇게 편안하게, 내가 직접 운전하거나, 선배 가족의 차에 동승해서,
재밌게 얘기하며 아기자기한 구경을 한 것도 매우 좋았다.
그래도 다음에 여행갈 때는 좀 더 다른 자연환경을 겪어보고 싶긴 하다. 얼마 안 남았다. :)
워밍업 차원에서 대충 쓴 Linea..
- 진국은 테마파크!!!
소프트한 내용의 포스팅으로 다시 문을 연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나의 여행기는 정보를 주기 위함이 아닌, 개인적인 사유가 주 목적이다. ^^;
나의 경우는 LA 선배 부부댁과, 휴스턴 친정언니네에서 숙박을 했기 때문에, 호텔로 여행하는 사람들보다는 현지생활 체험을 좀 더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마트에 장도 많이 보러 다녔고 말이다.
우리나라처럼 음식물 쓰레기 버릴 걱정 전혀 안 하고 바로 갈아서 개수대로 내려버리는 시스템은,
약간 부럽기도 했지만, '그렇다면 수질오염은 어떻게 처리하는 걸까?' 하는 궁금증을 안겨줬다.
(귀찮아서 내가 손수 알아보지는 않았음..;;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코멘트 환영..^^;)
분리수거를 아예 안 하는 건 아니었다. (물론 지역마다, 공동주택가마다 다르겠지만..) 종이 박스나 유리병은 분리수거하는 곳이 꽤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페트병이든 뭐든 다 한데 묶어서 버리는 문화다.
분리수거 스트레스 받는 우리나라 주부 입장에서는 이것 또한 부럽지 않다고 말 못한다.
마트나 쇼핑센터에 가면, 아낌없이 여러 겹으로, 여러 장으로 겹겹이 담아주는 비닐봉투들...
솔직히 넉넉함을 넘어서서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과잉 포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홀푸드 같은 오가닉 몰에서는 나름 자기네는 종이백을 선호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긴 하다.
스타벅스도 한 번 가봤는데, 종이컵은 기본이 두겹. 아낌없이 두껍게 얹어주는 냅킨과, 아낌없이 담아주는 빨대...
그러고보니,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케찹이나 나이프, 포크 등을 가운데 풀어놓고 공짜니깐 마음대로 가져가라는 주의이니..
솔직히 아무리 환경 생각을 한다 해도, 일단 많이 집어오게 된다. 그게 편하니깐.
한 번도 안 쓴 케찹이나 딸기잼이 포장째로 버려지는 걸 정말 많이 봤다.
(새삼 로마 맥도날드에서 케찹을 0.1유로에 샀던 생각이 나는구나..)
디즈니 같은 테마파크의 가족식당도, 패스트푸드와 유사한 구조인지라...
기본적으로 일회용 포크, 나이프, 스푼, 접시가 매우 남발된다.
일회용, 일회용, 일회용의 홍수다.
개인적으로, 일회용 포크나 접시의 경우, 설거지 하는 물과 세제로 인한 오염도를 고려하면, 쎔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주의이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무료로 일회용을 펑펑 뿌리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를 써도 되는 걸 두세개씩 쓰게 되는데, 그게 한 사람이 아닌 몇만명이 그런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어지럽다.
옷도 좀 그런 경향이 있다.
마트에 가면, 값싸고 디자인은 이쁘되, 약간 질 떨어지는 중국산, 과테말라산 등등이 판매대에 산더미같이 쌓여 있고,
그런 옷들은 공동세탁장에서 건조기 돌려가며 빨다보면 수명이 길지 않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고...
차라리 한철만 입고 휙 버리기 딱 좋은 것이다. 가격이 저렴하니 아깝지도 않고...
아기옷도 그런 맥락에서....저렴하게 사고 딱 맞게 입히는 주의인 것 같다. 우리나라처럼 헐렁헐렁 오래 입히고 물려 입히는 문화가 아니다. 갓난아기조차도 정말 딱~ 피트된 옷을 입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미국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의류 브랜드가 인기 있는 이유를 추측해 보자면..
일단 우리나라처럼 남들한테 멋지게 보이는 '비싼 상표'에 목 매다는 문화라기보다는, who cares? 분위기인데다가...
공동 세탁장에서 빨아 입어야 하는, 독립한지 얼마 안 되고 바쁘고 가난한 젊은이들 입장에서는...
그냥 부담 없이 유행 따라 바꿔 입고, 아낌없이 버릴 수 있는 옷이 더 편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크리스티나가 자기는 속옷을 안 빨고 매번 사서 입는다고 말했던 에피소드가 기억난다.
아무튼...이렇게 물자가 풍부하답시고 일회용품이 남발되는 이 나라는....
인구도 많고 넓기도 하다.
나라가 넓어서 자동차가 없으면 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자동차 대수도 참 많다.
지구 온난화는...이미 미국같은 나라가 너무나 큰 덩어리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처럼 조그만 나라에서 힘겹게 분리수거하고 세제 아껴쓴다고...해결될 문제는 아닐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니 참 무기력해진다. ㅜㅜ)
아무튼, 전반적으로 참 재밌고 즐거웠던....'잘 사는 나라' 미국에 대한 느낌은....
이 글에서 위에 열거한 요소들로 인해, 약간은 찝찝하고 짜증도 나는....그런 모습으로도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유럽에서의 검소하고 깔끔한 모습을 워낙 좋게 본지 얼마 안 지났던지라...더 비교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미국은 참 넓었다. 내가 가본 곳은 LA랑 휴스턴 밖에 없지만, 정말 강하게 느꼈다.
그렇게 나라가 넓은지라...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참 많다.
어쩌면 미국 사람들이...자기네 나라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 하는 이유중 하나가....
아름다운 자연 경관 때문이 아닌가 싶기까지 하다.
이제부터 백문이 불여일견... 그런데 사진들은 대부분 똑딱이라(이때만 해도 걷지 못하는 아강 데리고 DSLR 촬영 힘겨웠음..;;) 퀄리티는 기대하시면 안 된다. ^^; 찍은 장소도 많지 않다.

구도 엉망이고 역광에 잘 안나온 이 사진을 굳이 올리는 이유는..(리사이징 하니깐 더 안 보이네..-_-)
왼쪽 위 산등성이 주택가를 기억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로 치면 달동네일텐데...서양에서는 이런 집이 더 비싸다.

정말정말 드넓었다. 우리나라에서 보는 느낌과는 분명 달랐다. (우열을 가릴 수야 없다만..)
직접 운전해서 이곳을 올라올 수 있었던 것도,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이번에 미국 가면 또 가고 싶을 듯. 이번엔 카메라도 좋은 걸로 찍어야지.


....여행 증명사진도 안 살려둘 수 없지.



기본적으로 주택가는 저층이고, 시내 중심부에만 저렇게 삐죽 솟아있다.
우리나라라면 상업지구가 아니라 주택가가 다 고층일텐데..^^;

이 잘 안 나온 사진을 굳이 살린 이유는...저 오른편에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주택가가 부러워서...
(섹스앤시티 영화에서 사만사가 살던 집도 저런 곳이겠지? 아니..더 좋은 곳이겠구나..;;)




(같이 못 온 아강아빠한테 살짝 미안해지는군..근데 바다는 몰디브가 짱이야..^^; 아쉬워하지 마슈..)

이 사진은 저 왼쪽의 주택가가 부러워서 살렸다.
이런데서 살면 참 좋겠다. 바다는 가깝고, 도심이고....우리나라엔 왜 그런 데가 없지?
....라고 쓰고 보니 내가 지금 인천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치..근데 우리동네만 해도 바다가 멀단 말이지..-_-)



왼쪽 위에는 갈매기가 날아다니고...오른쪽 아래에는 갈매기가 죽어 있군...-_-;
이렇게 편안하게, 내가 직접 운전하거나, 선배 가족의 차에 동승해서,
재밌게 얘기하며 아기자기한 구경을 한 것도 매우 좋았다.
그래도 다음에 여행갈 때는 좀 더 다른 자연환경을 겪어보고 싶긴 하다. 얼마 안 남았다. :)
워밍업 차원에서 대충 쓴 Linea..
- 진국은 테마파크!!!
# by | 2008/07/22 15:49 | 가족여행기 | 트랙백 | 덧글(2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시민 여론조사결과 약60%정도가 찬성한다고 나왔네.
편하긴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시스템상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여름에 비오면 하수구가 역류하는 주제에 무슨...;;;
제가 사는 곳도 간과한 마당에 할 말이 없습니다. -_-;
그나저나 오늘 즐거웠삼~ ^^ 민서와 이현이의 뽀뽀샷을 못 봐서 서운 -_-;;
민서는 아가들만 좋아해~
뽀뽀는 아가들한테만 하긴 해요..;; 동년배한테는 포옹까지만 허했음...^^;
근데 씽크대에 음식물 가는건...애매하지...하수가 과영양화되어서 쉽게 막히거나 오염유발자라서..역으로 종말처리장에서 제대로 처리해준다면 오히려 우리나라 같은데서 효과적일수도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말이지..-.,-
여튼 한국이나 일본에서 행하는 분리수거에 대해서는 회의적이긴함. 100을 걷어서 50을 만드는데 200을 쓰는 겪인지라..-.,-
그런데 미국은 참 재밌는 나라에요. 음식물은 갈아넣을 수 있는 주택에 세탁기 설치는 불가능하다니..^^;
LV도 고려해볼만하긴한데 아강 아빠가 없으니 생략..(의외로 베네치앙같은데는 플로어가 깨끗하게 유지되어서 좋더만...히히)
제가 일정만 잡히면 안 그래도 2순위로 알려드릴 분이 오라버니시니까 염려 마시길..;;
일단 LA에 가는 게 8월이 아닌 9월인 건 확실해요. 어차피 휴스턴 먼저 가기로 했으니....9월 중순이 될 수도 있겠네요.
작년에 임신했을 때 남편이랑 캠핑했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가족 단위로 캠핑장에서 캠핑하면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 유유자적한 분위기거든요 (자전거도 빌려줘요!!! 자전거 뒤에 아가들 태워서 끌고 갈수 있는 트레일러도 빌려주고요). 나무와 거대한 바위산에 둘러싸여 텐트 밖에만 나가면 장관이고요, 아가들 물놀이 할 수 있는 낮은 개울도 많고도 (대부분 다~ 한가해요). 강추강추!! (-->갑자기 흥분^^;;)
분리수거에 대해 미국와서 재미있다고 느낀 풍경 중 하나가 페트병/유리병을 주워서 돈으로 바꾸는 노숙자들이에요. 길에 지나가다보면 슈퍼 카트에 길에서 주운 병을 산더미처럼 쌓아가지고 다니는 노숙자를 자주 보게돼요. 워낙 분리수거에 관심이 없다 보니, 길가 쓰레기통에 그런 병들이 넘쳐나는데 그걸 주워서 생계를 유지하는 거죠. 심지어 저희 학교에는 학교 쓰레기통을 매일 순방하시는 까만모자 할머니가 계시답니다. 그분이 집에 돌아갈 때 즈음이면 그분 몸의 5배는 될 것 같은 비닐봉지 두 개에 병을 가득 채워가세요.
스스로 다른 걱정보다 환경 걱정을 꽤 한다고 생각했는데, 미국에서 살면서 쓰레기가 마구 버려지는 모습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무서워요..
거기 사시면 정말 두 눈으로 목격하실 일이 많을 것 같아요. ㅜㅜ 듣기만 해도 무섭군요.
옆, 뒷모습만 없음,,, 아기 엄가 같지 않은데 말이예요. ^^
(바빠서 글은 못 읽고 사진만 보고 올린 댓글이라 수준이 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