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영상 - 백일 아기와 옹알이 놀이하기

이제 애가 둘이니 첫째 둘째 비교하는 맛도 있다. ^^
그래도 이 포스팅은 둘째가 주인공이니 둘째 먼저!! 실제는 오늘, 103일 때 찍은 것!


정말 별 것도 아니고, 애랑 눈 마주치고 말 몇 마디 걸어주면 이렇게 '대화'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놀아주는 게 뭐 별거인가, 얘기하면 그만이지.
이렇게만 놀아줘도 하루가 금방 간다. 백일 현재 장난감 책 전혀 필요 없다.

나의 경우는, 애가 손을 빨면 "손을 빠심으로요~~"(어법에 안 맞지만 우리집 특허;; 말투랄까..)라고 말하고...
기저귀 갈아줄 때 "허벅지가 예술이셔요~"(19금 발언이려나..-_-)
젖먹일 때 발을 꼼지락대면 "열심히로요~"

그 외에도..
"우리 애기가 시국선언을 하시나요?" (....;;)
애가 찌푸리면서 옹알이하면 "우리 둥실이도 *** 하나 잘못 뽑아놨더니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쿨럭...)

뭐...이렇게...제3자가 보면 내가 제정신이 아니라고(=돌았다고;;) 할 정도의 말들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어쨌든 아기는 즐거워한다. 첫째도 이렇게 키웠고, 그 때문이라는 증거는 없지만, 성격도 밝고 말도 잘 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고 있다.

내가 사랑이 그득그득 넘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라는 걸...직접 만나 본 분들은 아실텐데....
사실 난 사랑은 커녕 좀 시니컬하고 비판하고 토론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다.;;
하지만 친해지면 나름의 유머감각은 제법 보여주곤 한다.
요즘은 오프에서 사람 만날 일이 적다보니 글로 유머감각을 내보일 때가 더 많지만...
애 보는 데는 사랑도 중요하겠지만, 약간의 유머감각만 있어도 꽤 유용한 것 같다.
옹알이 대화 같은 경우는 유머감각이 8할이다. ^^


덤으로, 언니의 비슷한 시기 옹알이 동영상~



오히려 민서가 살짝 더 아기같다. 실제로 지금 윤서보다 10일 이상 더 지났을 때인데...윤서는 벌써 성숙하다. 허허...
몸무게도 500그램 이상 더 성숙하다..;;
두 아이가 달라서 육아의 재미는 더 커져만 간다. ^_^


애 둘이 다 비슷한 거 보면, 다른 집 애기들도 마찬가지일 듯 하다.
별 것도 아닌만큼, 적용하기도 쉬우실 것이라 믿는다.

물론 다들 이러고 노신다는 것 알지만,
혹.시.라.도. 백일 무렵 된 아기랑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심심하다......하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다면...
그분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부연설명을 좀 길게 붙여 보았다.
다들 아는 내용이라도, 이렇게 보여주고 설명하는 건 또 다른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을 별채에서 하게 됐기 때문에, 살짝 오지랖을 넓혀 보았으니 오해 없으시길...^^


Li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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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트걸 | 2009/06/30 13:06 | 가족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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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쿠키 at 2009/06/30 19:23
우앙 너무 예뻐요 ㅠㅠ 둥실이는 얼굴 윤곽이 점점 나오는 것 같네요. 크고 처진 눈이랑 그린 것 같은 눈썹이 민서랑 똑같아서 조카도 없는 미혼녀로서 생명의 신비가 느껴진다는... 쿨럭 ㅋㅋ
여기 오면 빨리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만, 저도 자매인지라 내가 아기였을 때 우리 엄마도 이렇게 날 사랑으로 키우셨겠구나 하는 엄숙한!! 생각도 듭니다. ^^ 이쁜 아기들 잘 보고 가요~
Commented by 아트걸 at 2009/07/01 18:18
예쁘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은근히 닮기도 했지요.
Commented at 2009/06/30 20: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트걸 at 2009/07/01 18:20
유머감각은 후천적으로 습득 가능하던데요. ^^ 저도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어요~~
Commented by Frye at 2009/07/01 01:38
너의 글 기대하는 1人

둘째는 아직 준비도 안 하는데 ㅋㅋㅋ
Commented by 아트걸 at 2009/07/01 18:21
찔끔찔끔 쓸 텐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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