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견타파 릴레이] 아이 키우기에 대한 편견..

저의 대학신문 선배님이자 '자기'인 heraus님께서 바톤을 넘겨주셨습니다.


릴레이 내용입니다.

[편견타파]릴레이

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 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2. 다음주자 3분께 바톤을 넘겨주세요.
3. 마감기한은 7월 31일까지 입니다.


원래 제 전공인 국악에 대해서 할 말도 제법 많지만,
그에 대해서는 이전 주자이신 김명곤 선생님께서 이미 써 주시기도 했고,
heraus님께서 '행복한 전업 엄마'로 소개를 해주셨으니, 이번 포스팅은 '엄마'로서 써 볼까 합니다.


편견1. 애 키우면, 게다가 둘이나 되면 외출 못 하지요? 여행은 꿈도 못 꾸지요?

'안' 하는 사람은 안 하겠지만, '못' 할 건 없습니다.
제가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여건이어서 이렇게 말하는 것도 있지만요.
대중교통으로도 외출 잘 하시는 씩씩한 엄마들이 세상엔 아주 많답니다.
그리고 집 밖 공원에 산책하는 정도는...충분히 가능하답니다.

바깥에 나와야 엄마의 정신건강에도 좋고,
아이들도 많이 보고 자랄 수 있지요.


편견2. 애기 키우는데 돈 많이 들죠?

입이 더 늘어나는 것이니...안 드는 건 아니지만, 반드시 '많이' 드는 건 아닙니다.
옷이나 장난감 물려받고, 모유 먹이고, 천기저귀 쓰면, 적어도 2돌 까지는 그리 많이 들지 않습니다.
무조건 남들처럼 다 시켜주겠다고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드는 돈보다 얻는 행복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애가 크면 또 어떨지는...제가 아직 안 겪어봐서 모르겠지만요. ^^;
최소한 세돌까지는 별로 안 들이고 키워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편견3. 바깥에서 수유하기 힘들지요? 수유실 없어서 힘들지요?

바깥에서 수유하기 힘들어서 외출을 못 한다고 하소연 하는 분들...물론 있습니다.
역으로, 본인은 외출수유 안 하려고 자체 감옥생활(!) 하면서 노력했는데,
밖에서 수유하는 사람들 보면 창피하고 한심하다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도 있지요.
하지만 생각보다 창피하거나 눈에 많이 띄는 일이 아닙니다.
그냥 먹이고 있으면 남들이 그렇게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잘못하는 일도 아니고요.

저는 오히려 수유실이 있어서 더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수유실이 아닌 곳에서 수유하면 이상하다는 편견을 심어줄까봐서요.
(하지만 물론 수유실은 필요한 공간임은 분명합니다. 기저귀를 갈거나 기타등등 아이를 돌보려면 깨끗한 수유실이 매우 고맙지요.)


편견4. 동생 태어나면 첫째가 시샘하고 미워하지요?

저도 그럴 줄 알았습니다. 애초에 기대도 안 했었지요.
그런데, 아시다시피...임신했을 때부터 차근차근 설명 많이 해주니까 26개월짜리도 잘 받아주더라구요.
오히려 동생이 예쁘다고 난리입니다. 그게 걱정이라면 걱정이죠. (정말요..-_-)
사실 저희 조카 삼형제도, 동생 태어났다고 시샘하고 미워한 건 눈곱만치도 없었습니다. (크고 나서 티격태격하는 건 별개의 문제지만...;;)


이 외에도 많지만...시간상의 문제로 인하여 줄입니다.
덧글로 보충해 주시는 것 환영입니다~~

제가 쓴 말이 100% 맞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건 읽으시는 분께서 아실 것이라 믿고요.
하지만 적어도 이런 편견들 역시 100% 맞는 게 아니라는 뜻에서 쓴 것이랍니다.

제가 바톤을 받은 경로입니다.

1. 라라윈님 : 독서릴레이 + 새 릴레이 시작, 편견타파 릴레이

2. 해피아름드리님 : 편견을 버리세요~~편견타파 릴레이...

3. 검도쉐프님 : [편견타파 릴레이] 편견을 버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4. 용짱님 : [편견타파 릴레이] 용짱은 된장남?

5. 생각하는 사람님 : [편견타파 릴레이]생각이 없는 생각하는사람?

6. White Rain님 : [편견타파 릴레이]남자가 팩하면 별난 사람?

7. 코로돼지님 : [편견타파 릴레이] 고양이 키우면 유산해?

8. 영웅전쟁님 : [편견타파 릴레이] 왼손잡이의 편견에서 벗어나자

9. 아이미슈님 : [편견타파 릴레이]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여자라고 어리다고 냅다 반말부터?

10. leebok님 :  [편견타파릴레이]수학을 잘해야 과학자가 될수 있나요?

11. 미국얄개님 : 편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주인공은 바로 자기자신

12. 예스비™님 : 편견타파 릴레이_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면서?

13. 김명곤님 : [편견타파 릴레이] 우리가 기생이냐?

14. heraus님 : 편견타파 릴레이 - 한의대생이라구요? 이 꽃 이름이 뭐에요?



제가 바톤을 넘길 세 분은...별채에서 할게요. ^^;


Li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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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트걸 | 2009/07/03 16:59 | 횡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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